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원

천연염색

천연염색
천연염색은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의 재료를 종이나 옷감에 물들이는 염색입니다. 인공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며, 자연의 색을 그대로 닮아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백의민족이라 하였으며 작위의 높고 낮음을 관복의 색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가장 고귀한 색은 자색이라 하여 지치에서 얻었고, 소방복의 붉은색 치자, 황백, 울금 조개풀의 노란색의 염색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색은 음식에도 다양하게 쓰였으며, 송화다식이나 초록색 송편, 보라색 갓김치 등 아름다운 음식문화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일조하였습니다. 수천년에 걸쳐 이용되어 온 천연염료는 원료의 채취가 제한적이고, 염료추출과정이나 방법이 복잡하여 화학염료 개발 이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다시금 천연염색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
한국전통문화연구원에서는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인 천연염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기록보존 사업
    천연염색 재료와 활용을
    주제로 한 영상 제작
  • 교육
    천연염색 입문자를 위한 교육과
    전문가(예술활동) 과정 운영
  • 전시
    천연염색으로 제작한
    직물과 작품을 전시 판매
  • 교류
    국내 전통문화인들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와 참여